경기결과는 4-0 홈팀인 에버튼의 대승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촘촘하지 못했다. 스코어에서 그 대가가 여실히 드러났다. 해설은 이번 경기를 "구디슨 대참사"라고 까지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유팬들을 제외한 나머지 팬들은 눈이 즐거웠을것이다. 에버튼의 4골은 바이시클킥, 중거리, 깔끔한 마무리등등 다양하게 그리고 멋지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밑의 움짤들로 확인해보자!
로리 델랍을 연상케하는 디뉴의 스로인 그리고 헤딩경합후 나온 볼을 끝까지 보며 넘어지면서까지 균형을 유지하면서 터진 히샬리송의 원더골!
게예를 필두로 시원하게 시작된 역습, 수비의 압박이 덜하자 그대로 때린 시구르드손의 개쩌는 중거리골!! 아마 데헤아도 저 위치에서 다이렉트로 때릴것은 예상하지 못했을것이다..
아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로 선정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골! 데헤아의 펀칭이후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스텝을 밟으며 왼쪽 구석으로 찔러버리니 천하의 데헤아도 반응하지못한다..
자기
에버튼의 마지막골.. 스피드가 주무기인 월콧에게 역습을 당한다?? 가차없이 성공시켜 버리는 월콧!
이로써 해설은 "구디슨 참사"가 일어났다고 표현을 했고 그 결과는 충분히 대참사 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스코어였다. 예상치못한곳에서 넘어진 맨유팬들은 다음 리그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는 항복하면 안되냐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전세계 맨유팬들의 마음을 대변할 한 현지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