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가서 잘못된 방법으로 입장하려다 제지 당한 전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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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가서 잘못된 방법으로 입장하려다 제지 당한 전북팬
  • 축잘또
  • 발행 2019.04.17
  • 조회수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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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북 팬들이 원정길을 떠났다가 소동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4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으로 열린 제주와 전북의 경기

제주일보에 따르면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가 시작된 직후 관중 몇 명이 찾아왔고

이들 중 한 명이 우리가 제주 도민이니 빨리 표를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매표소 관계자는 50% 할인되는 도민 할인권 E/N석 표를 인원수에 맞게 발권해주었다.

그런데 표를 받은 이들은 E/N석이 아닌 S석으로 향했다. S석은 원정석 자리이다.

S석 검표원이 표에 해당하는 자리가 아니라 입장할 수 없다고 했지만 이들은 제지를 뿌리치고 S석으로 입장했다고 한다.

때마침 지나가는 구단 직원이 발견해 표를 바꾸어 입장하는 절차를 밟았지만 이 과정에서도

표를 빨리 바꾸어 달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매표소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를 찾은 전북 원정팬 중 일부의 소동이었지만 잘못된 표를 가지고 들어가게 막지 못한 제주 구단의 책임 또한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주 도민이라는 말만 듣고 표를 내주었기 때문에 비판을 면하긴 어려워 보인다.


K리그가 흥행 구도를 타고 있지만 관중들의 성숙한 관람문화, 그리고 구단의 관리도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출처 : 제주일보 진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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