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에서 굉장히 논란중인 EPL 심판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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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외에서 굉장히 논란중인 EPL 심판의 판정
  • 유스포
  • 발행 2019.01.22
  • 조회수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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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외에서 논란중인 것이 있다. 바로 감독 난입에 대한 판정 논란이다. 지난 1월 19일 울버햄튼과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추가시간 울버햄튼의 디오고 조타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자 울버햄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그라운드 안으로 난입해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당시 울버햄튼은 레스터시티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의 난입에 대해 당시 주심을 보던 크리스 카바나기는 터치라인으로 돌아온 누누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누누 감독은 남은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에 대해 누누 감독은 규정일 뿐이라며 주심이 올바른 판정을 내린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올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주심들은 감독들이 규정 위반을 한 것에 대하여 현장에서 경고 혹은 퇴장을 명할 수 있다. 또한 추후에 심판 보고서를 통해 FA가 해당 감독에 대해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수 있다. 현재 분위기상으로 FA는 누누 감독에게 벌금 징계를 내릴 확률이 높다.

누누 감독에 대한 카바나기 심판의 판정은 틀린것이 아니다. 옳은 선택이었다. 그런데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같은 방식으로 난입했던 클롭 감독에 대해서 카바나기 심판은 어떠한 판정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2월 3일에 펼쳐졌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리버풀 vs 에버튼의 경기에서 클롭 감독은 추가시간 오리기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자 그라운드에 난입하여 골키퍼 알리송과 함께 기쁨을 나눈적이 있다. 당시에 클롭 감독도 경기가 끝난 이후 8천 파운드의 벌금을 낸 적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주심의 판정이었다. 리버풀 vs 에버튼 경기의 주심은 이번 울버햄튼 vs 레스터시티 주심과 같은 크리스 카바나기였다. 당시 카바나기 주심은 클롭 감독에 대하여 어떠한 판정도 내리지 않았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왜 클롭 감독과 누누 감독이 똑같은 규정 위반을 범했는데, 카바나기 주심은 다른 판정을 내렸냐는것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전직 프리미어리그 심판 클라텐버그는 카바나기 주심이 리버풀vs에버턴 경기에서 나온 감독 난입과 같은 일을 사전에 경험해보지 않았을 뿐더러 경기 후 FA가 벌금 징계를 내리기 전까지 몰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 사건 이후로 심판위원장이 카바나기와 기타 심판들에게 그라운드에 들어선 감독을 퇴장시켜야 한다는 규정을 주지시켰을 거라고 확신한다는 의견도 전하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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