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컵 이란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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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 이란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9.01.08
  • 조회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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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동기부여에 군면제가 있었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대 시절 전성기 시기를 보내야 될 선수들에게 군복무는 큰 고민사항이다.

한국만 이런것이 아니다. 이번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란도 마찬가지다. 미국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이란 스포츠 청소년부 장관인 마수드 솔타니파는 현재 병역 대상자에 있는 선수들로 하여금 아시안컵 우승시 군 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란 국가대표팀에 병역 대상자 선수는 총 7명으로 알려져있다. 우선, 이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을 필두로 세이드 에자 톨라히, 알리레자 베이라반드, 알리제라 자한바흐쉬, 마지드 호세이니, 알리 골리자데, 메흐디 토라비 총 7명이 대상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라는 법 기준이 있는것처럼 이란에도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해당한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금메달을 따더라도 원칙에 어긋나는 결정인 것이다. 이란 징병부가 현재 이러한 원칙을 두고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이란 현역 복무 대상자는 신체검사를 마친 후에 2년동안 군복무를 해야 한다. 현재 이란 내에서 군 면제를 주어야 된다는 여론이 힘을 얻어가고 있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되지만 분명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아즈문은 이란에서만큼은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같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만큼 군 면제 사항에 대해서 아즈문 또한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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