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모예스의 말이 설득력있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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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모예스의 말이 설득력있는이유
  • 박피니
  • 발행 2018.12.04
  • 조회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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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쉽기는 할듯

전 맨유감독인 모예스 감독이 talkS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맨유는 자신에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주고 기다렸어야 하며, 맨유는 아직도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맨유의 감독이 되었지만 10개월이란 짧은기간 이후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모예스 감독의 퇴진이 후 맨유는 2명의 세계적인 감독을 데려왔지만 맨유는 리그의 탑4를 지키는 것도 벅차 보인다.

모예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구단이 제게 더 시간을 줬어야 한다고 느끼냐고요? 당연하죠. 맨유와 같은에서 퍼거슨 감독님 같은 사람의 뒤를 잇는 자리에 10개월이란 시간은...."

"맨유에게는 진화(evolution)가 필요했어요. 제가 맨유에 들어와 퍼거슨 감독님이 했던 모든 것을 바꾸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클럽을 위해선 많은 것들에 변화를 줘야만 했어요"

"맨유가 이길 수 있었던 것들은 특별한 감독과 특별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예요. 하지만 맨유는 변화해야 했고, 변화가 시작되면 새로운 방식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거예요"

인터뷰만 봐도 모예스 감독의 아쉬움이 단번에 느껴진다.

모예스에게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주장에 설득력 있는 부분이, 모예스의 첫 번째 시즌 처음 13경기에 획득한 승점이, 맨유 3년 차에 선수영입에 3억파운드을 넘게 쓴 쓴 무리뉴 감독의 18시즌 13경기에서 획득한 승점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자신에겐 가혹했던 맨유가 무리뉴를 묵묵히 기다려주니 억울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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