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를 너무 띄어주면 안되는 이유의 좋은 본보기 Freddy 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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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를 너무 띄어주면 안되는 이유의 좋은 본보기 Freddy Adu
  • 박피니
  • 발행 2018.12.03
  • 조회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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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축구 유망주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많은 유망주들이 모두 성공적인 프로 커리어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유망주의 대표적인 예로 나는 가나계 미국인 프레디 아두를 꼽고 싶다.

유럽 축구 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겠지만, 프레디 아두는 미국 축구의 희망이었자 미래였었다.

기대감이 어느 정도였냐면 프레디의 닉네임은 "제2의 펠레"였다. ㄷㄷㄷ

그의 커리어 초반의 모습을 보면 "제2의 펠레"라는 별명이 나올 법도 했다.

프레디는 만 14살이었던 2004년에 미국 MLS 팀 D.C 유나이티드와 프로계약을 맺으며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연소 프로계약 선수가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프레디는 최연소 타이틀을 모조리 가져갔다.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후 데뷔전을 가지며 MLS 최연소 데뷔전을 가졌으며, 데뷔 14일 후 골을 기록하며 최연소 MLS 득점자가되었다.

미국 성인국가대표팀에도 만 16살에 부름을 받아 미국 최연소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그의 국가대표 기록은 17경기 2골.

참고로, 에두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혼자서 다 재끼고 넣는거 보소...

미국의 축구희망으로 자리잡은 프레디는 미국에서 스타가 되었고 축구 외적인 행사에도 많이 오고가게되었다.

펠레와 광고를 찍은 프레디

당시 프레디의 연인이었던 가수 JOJO

2007년 프레디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벤피카로 이적하게되며 미국인들과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프레디의 성공스토리는 여기까지였다.

벤피카에서 자리를 잡지못한 프레디는 임대생활을 계속해서 다녔고, 2011년 MLS 필라델피아 유니온으로 돌아오게된다.

필라델리아에서 35경기를 소화하며 오랜만에 주전으로 활약했던 프레디는 브라질, 세르비아, 핀란드 등의 클럽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미국의 비주류 프로축구 리그인 NASL에 몸을 담그게된다.

현재 프레디는 라스베라스 라이츠라는 팀에 소속되어있다.

1989년생으로 2018년 기준 만 29살로 한창 커리어에 꽃을 피울 시기인데 너무나도 안타깝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유망주가 생겼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프레디 에두 선수 사례를 교훈 삼아 유망주 축구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지도편달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프레디 아두선수의 하이라이트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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