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64분에 나온 박용지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상주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이 전남을 꺾은 가운데 상주가 10위 인천이 9위
그리고 서울은 11위,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이것은 바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승강플레이오프가 열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항상 과거 챔피언 결정전, 챔피언 결정전을 가기 위한 플레이오프만 치렀었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이제 잔류의 간절함이 가득한 승강 PO의 현장이 되어버렸다.
황선홍 감독, 이을용 대행, 그리고 리그 막판 최용수 감독이 다시 왔지만
서울의 11위는 그렇게 현실이 되었다. 그 누가 서울이 승강PO를 치를거라 생각했는가
이제 서울은 K리그 2 팀도 절대 방심해선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