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웨덴전' 자신이 못한 이유가 한국이 강팀이 아니기 때문이라 말한 김신욱
상태바
'월드컵 스웨덴전' 자신이 못한 이유가 한국이 강팀이 아니기 때문이라 말한 김신욱
  • 유스포
  • 발행 2018.11.28
  • 조회수 1431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김신욱은 월드컵에서 아쉬웠던 활약을 뒤로하고 소속팀 전북으로 돌아와 리그에서만 8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전북은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신욱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자랑했다.

김신욱은 최근 스포티비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이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본질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 대회라고 전했다. 김신욱은 2번의 월드컵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두 대회 모두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김신욱은 특히 자신과 맞는 전술이 무엇인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웨덴전은 김신욱에게 잊고 싶은 경기다. 선발 출전했던 경기에서 김신욱은 본인만의 장점을 드러내지 못했다. 당시 김신욱은 그라운드에서 걸어다니냐는 비판을 가장 많이 받았다.

김신욱은 스웨덴전이 준비가 잘 되지 않은 경기라며 경기 도중 포지션도 바뀌었고 혼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적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시 그 경기를 뛴다 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도 전했다.

여기에 김신욱은 자신을 포함하여 황선홍, 김도훈, 이동국과 같은 타깃형 스트라이커 선배들도 강팀에서 즉, 상대팀을 압도하는 경기에서 빛이 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월드컵에서 전체 선수의 라인을 내리고 수비해야 하는 팀으로 역습 위주의 축구를 해서 자신이 활약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여기에 선수는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따라서 활약 여부도 달라진다며 조건이 맞지 않으면 부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욱은 자신이 골대 근처에 있어야 플레이가 잘 나온다고 전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의 본질이 골대 근처에서 골 기회를 노리는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이 보기에 많이 안 뛴다고 비판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월드컵에서 자신이 빛나지 못한 이유는 강팀의(상대를 압도하는) 축구를 하지 못한데 있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본인을 전북현대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표현하며 반대로 자신과 반대로 신장이 작은 선수는 공간이 없어 살아남기 힘들것이라 전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