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PSG의 절대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으며 에메리 감독 또한 새로운 성공을 꿈꾸며 PSG로 입성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에메리 감독의 장악력에 있었다. 에메리 감독은 10년이 넘는 감독생활을 해온 감독이지만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을 장악할만한 명성을 가진 감독이 아니라는 의구심이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이 의구심은 실제로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페널티킥 논란으로 드러났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하겠다고 요구했고 카바니는 원래 본인이 페널티킥 키커였기 때문에 둘 사이의 문제를 에메리 감독은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이 상황을 명확하게 해결하지 못하며 난처해하는데 그친게 전부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에메리 감독이 말을 하면 손을 흔들거나 퉁명스럽게 바라본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었다. 실제로 네이마르와 에메리 감독의 관계가 좋다는 기사를 찾아보기 힘들었던것이 사실이다.
그런 네이마르가 최근 에메리 감독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아스날이 굉장히 좋은 축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말할 수 있을 듯 하다고 운을 띄었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에메리 감독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에메리 감독을 언급했다. 또한 에메리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에메리 감독을 열정적인 감독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스날에 좋은 것들을 불어넣을것이며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