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크게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나간 대니 웰벡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 모두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에메리 감독도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꽤나 심각한 부상이라 병원으로 바로 보내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벡의 부상에 인간 승리의 아이콘 산티 카솔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멘트를 남겼다.
"내 친구 웰벡 곧 괜찮아 질거야. 이런 건 축구에서 가장 최악이지만난 너가 강하고 돌아올 거란 걸 알아. 넌 최고가 될 자격이 있어"
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산티 카솔라 하면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다. 지난 2016년 아스날 시절 다리 부상으로 수술 후에
수술 부위에 병균이 감염돼 상처가 아킬레스 건을 갉아먹었다. 병균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솔라는 의지를 가지고 계속 수술과 재활을 반복해 비야레알에서 다시 복귀에 성공했다.
무려 636일만에 일이었다.
아스널에서 함께 뛰었던 카솔라와 웰벡
카솔라의 격려를 받고 웰벡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