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일 남은 발롱도르 투표. 각각 이유 있는 호날두론과 모드리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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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 남은 발롱도르 투표. 각각 이유 있는 호날두론과 모드리치론
  • 유스포
  • 발행 2018.11.06
  • 조회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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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발롱도르 투표가 3일 남았다. 2018 발롱도르 투표는 현지 시각으로 11월 9일까지다. 10월 9일부터 투표가 시작된 이후 TOP3로 모드리치, 호날두, 그리즈만이 선정되어 3파전으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호날두와 모드리치의 각축전으로 좁혀지면서 더 치열해지고 있다.

발롱도르 투표 방식은 193개국에서 한 명씩 선정된 기자들이 후보에 오른 선수 중 1~5위를 선정하고 점수가 차등으로 매겨진다.

분명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호날두의 수상이 압도적으로 유력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는 모드리치와 같지만 득점왕과 임팩트에서는 축구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반면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역대 최초로 준우승을 이끌었고 월드컵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모드리치가 UEFA 최우수선수상,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이미 수상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변수 중 하나는 월드컵까지는 모드리치로 흘러가는 방향이었지만 월드컵이 끝난 이후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좀처럼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는 반면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 후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변수로는 이전에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FIFA와 발롱도르를 합쳐서 수상했으나 2016년부터 다시 원래되로 FIFA와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발롱도르를 수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 이전 FIFA와 발롱도르가 분리되었을 때를 봐야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에서 지단 수상,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에서 호나우두가 수상,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에서 칸나바로가 수상했다.

그러므로 이번 2018 발롱도르는 2006년 월드컵 이후 FIFA와 분리되어 처음 수상하는 월드컵 기간이 포함된 년도이기 때문에 '월드컵 버프'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3일 뒤에 공개될 발롱도르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인지 함께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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