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서 기성용을 일깨우게 했던 베니테스의 조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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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서 기성용을 일깨우게 했던 베니테스의 조언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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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기다림끝에 출전기회를 얻어냈다. 11월 4일 뉴캐슬 홈에서 열렸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골에 일등공신했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6분 교체 투입하여 20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아요세 페레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뉴캐슬이 11라운드만에 첫 승을 기록하는데 귀중한 역할을 해냈다.

기성용은 뉴캐슬로 이적한 이후 베니테스 감독으로부터 좀처럼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10라운드까지 3경기에 출전했으며 9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후 11월 4일 펼쳐진 왓포드 전까지는 출전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성용은 자신의 출전 기회를 묵묵히 기다렸다. 기성용은 영국 쉴드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잘못된 이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런 걱정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성용은 경기에 많이 못 뛴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 플레이 방식에 베니테스 감독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그것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며 초반에 보여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았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베니테스 감독이 항상 선수들에게 "불평을 하기보다 노력하라"고 말한 부분을 강조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이 발언이 기성용을 일깨워준 한 마디가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여전히 자신의 역량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팬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기회가 온다면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왓포드전 도움을 기록할 수 있던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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