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동점골' 무승부에도 나쁜 경기력 보였던 PSG 비하인드 (佛 RMC)
상태바
'디 마리아 동점골' 무승부에도 나쁜 경기력 보였던 PSG 비하인드 (佛 RMC)
  • 축잘또
  • 발행 2018.10.26
  • 조회수 65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파리는 진짜 바람잘 날 없지만 감독 잘 바꾼 듯

축잘또`s 코멘트


 

나폴리와의 2-2 무승부. 추가시간에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왼발 덕분에 PSG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다.

하지만 최악만 면했을 뿐, 결코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내부 상황은 어땠을까? 이미 하프 타임에 돌입했을 때,

파르크 데 프랭스 라커룸의 분위기는 흔들리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은 파리 선수들의 의지와 위닝 멘탈리티 부족,


압박과 수비 복귀의 허술함에 대해 크게 화를 냈다. 그리고 한 파리 선수도 함께 실망감을 드러내며
"우리는 솔직히 4백으로 플레이하기도 힘듭니다. 팀에서 오직 수비수들만 수비를 하니까요."

라며 투헬의 말을 뒷받침했다.

투헬의 거센 비판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그는 후반전에 전술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이 결정은 선수단을 안심시킬 수 있었다.

전반전은 거의 총체적 난국이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레벨의 팀을 상대로 리드를 잡는 데 최소 30분 내지 40분을 필요로 합니다.

참 슬픈 현실이에요."


한 익명의 선수가 말했다.

전반전 도중에는 후안 베르나트, 앙헬 디 마리아, 마르코 베라티, 에딘손 카바니 사이에서 약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파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고, 사기는 다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다행히 후반전엔 개선된 부분이 조금이나마 보이기 시작했다. 파리의 플레이는 더 활발해졌고, 위협적인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다.

리그에서 여러 차례 3백을 연습해 익숙해진 파리 선수들은 3백 변화에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는 기쁨도 즐거움도, 슬픔도 분노도 없었다. 그러나 부상 투혼을 펼친 한 명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아드리앙 라비오다. 라비오는 경기 내내 정강이 부위에 부상을 입은 채로 뛰었다. 경기가 끝난 후엔 검사를 받아야 했고,

추가적인 검사가 더 예정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건설적인 이야기로 논쟁을 해서 그래도 나름 선수단 분위기는 괜찮아 보인다.

투헬 감독도 선수단 장악력이 나름 있는 듯.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본인이 왕이 아니니 그렇게 악을 쓰고

파리를 나가려고 하는 게 아닐까?

RMC 원문 번역: PSG KOREA TASA님

글 - 에펨코

축구 잘 아는 또라이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