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가 팬들한테 실력 들통났다며 심하게 비난받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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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가 팬들한테 실력 들통났다며 심하게 비난받고 있는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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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8실점 올 시즌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쿠르투아의 성적표다. 레알마드리드가 좀처럼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말에 펼쳐진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마저 1:2로 패배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레알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당연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재가 꼽히고 있지만 수비도 만만치 않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는 모스크바, 알라베스, 레반테 등 딱히 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한 것도 아닌데도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화살은 쿠르투아를 향해 가고 있다. 쿠르투아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여러 비판에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강행했다. 분면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레알마드리드 팬들로서도 기대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쿠르투아의 레알마드리드 이적 초반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서 벌써 8실점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세이브 등 뭔가 맥 없이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레알마드리드 골키퍼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의 수문장이라면 못 막을 공도 막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줘야하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쿠르투아는 SNS에서 많은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다. 한 팬은 쿠르투아를 보고 "라리가에서 진짜 실력이 들통난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쿠르투아가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골키퍼"라며 올 시즌 쿠르투아의 실책으로 승점 6점을 잃었다며 비판했다.


쿠르투아가 이렇게까지 비판을 당하는 것은 첼시 팬들에게 미운 모습을 보인 이유도 하나로 작용한다. 쿠르투아는 레알마드리드 이적 과정에서도 여러 잡음이 있었고 이적 후에는 레알마드리드가 첼시보다 더 수준이 높다라는 말 등을 보이며 첼시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한 첼시 팬은 쿠르투아가 우승을 위해서 레알마드리드로 떠났지만 경기에서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첼시 팬은 "쿠르투아, 지금 행복하냐?"라는 말로 비웃는 듯한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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