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가 전하는 맨유의 또 다른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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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가 전하는 맨유의 또 다른 고충
  • 유스포
  • 발행 2018.10.02
  • 조회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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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시즌의 불안한 행보가 단순히 팀 성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듯하다. 최근 성적 부진과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마찰 등 경기장 안팎으로의 논란으로 잡음이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터들의 또 다른 고충을 토로해 문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이러한 팀의 분위기가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다른 선수들이 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고 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올 시즌 초반 저조한 성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리뉴의 경질설까지 더해가며 지단 감독이 부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스카우터들에게 이어진 것인데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의 한 스카우터의 말을 빌려 “이적 시장서 돈의 제한을 거의 받지 않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이런 상황은 돈보다 더 큰 장애물이다. 아무도 우리 팀에 오려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맞는 말이다. 선수들이 팀을 정할 때 돈도 중요하겠지만 그 팀의 분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자신의 목표와 일치했을 때 이적할 팀을 선택하게 된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이제는 그 영광마저 잊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더라도 그 선수들이 현재와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라면 가고 싶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위기를 극복해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쌓아왔던 업적은 여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갖지 못한 것들이 많다. 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과 직원들이 이를 함께 인식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황 끝에는 어떠한 결과가 있을지 모두가 알고있을 것이다.

올 시즌의 마지막 시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냈을지 모두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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