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느끼는 퍼거슨이 포그바를 내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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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느끼는 퍼거슨이 포그바를 내친 이유
  • 축잘또
  • 발행 2018.10.01
  • 조회수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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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와 무리뉴의 갈등, 그리고 이어진 웨스트햄전 참패

맨유 팀 내 불화의 여파는 끝이 없다.

최근에는 산체스도 무리뉴의 눈 밖에 나면서 팀을 떠나려고 하고

무리뉴의 맨유 3년차는 그 어느때보다 가혹하다.

누구보다 맨유 전문가였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팀 내 불화는 많았다.

칸토나, 로이 킨, 베컴, 루니 등 여러 선수들과 불화는 존재했다.


하지만 그 불화는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고 결국 그 수많은 업적들을 그들과 함께 이루어냈다.

물론 베컴처럼 팀을 떠난 선수도 있었다. 포그바도 그런 선수 중 하나였다.

퍼거슨 감독이 어린시절 엄청난 유망주였던 포그바를 내쳤던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구단에 대한 존중, 리스펙이 없었다.

특히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었던 퍼거슨은 결국 유망주 포그바를 맨유에서 내보냈고 팀의 안정을 도모했다.

그리고 퍼거슨이 했던 유명한 말

"SNS는 인생의 낭비다."

포그바와 무리뉴가 관계가 틀어졌던 이유가 바로 SNS다.

포그바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가 늦어지면서 서로 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어린시절 맨유의 포그바 역시 SNS와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축구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퍼거슨은 과거 헤어스타일, 그리고 셀럽 라이프를 즐기는 베컴에게 헤어드라이기를 날리고 내보냈듯이

포그바도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내보냈던 것이다.

퍼거슨이 명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비단 전술과 전략에 대한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선수단 관리 능력, 선수단 장악 능력 역시 그가 최고로 칭송받는 이유다.

우리가 감독을 단순히 헤드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축구 잘 아는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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