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푸스카스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있었던 리그와 컵대회, FIFA 주관 대회에서 기록된 골을 선정기준으로 삼는다. 올해 수상자인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푸스카스 수상자가 되었다.
푸스카스상 발표 이후 유력 수상 후보작이 빠졌다는 견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수상이 유력한 후보작들이 빠졌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의 골이다. 가레스 베일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역사에 남을 바이시클킥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또한 당시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벤투스와의 준결승전에서 호날두가 보여준 오버헤드 골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된 프랑스의 파바르의 골도 제외되었다.
푸스카스상은 팬 투표로 결정되는 것이다. 일부의 유럽 언론들은 이집트 팬들이 많이 몰려 살라 골에 몰표를 던졌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영국 BBC의 존 베넷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살라의 에버턴전 골이 정말 멋진 골이었다면서도 올해 최고의 골로는 애매하다는 발언을 남겼다. 베일의 골과 파바르의 골이 어디갔냐면서 말이다.
이번 푸스카스상 후보 10선 골들을 함께 살펴보자
1. 모하메드 살라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 히카르두 콰레스마
4. 벵자맹 파바르
5. 리오넬 메시
6. 라일리 맥그리
7.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8. 라자로스 크리스토둘로풀로스
9. 데니스 체리셰프
10. 가레스 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