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시절 "맨유에서의 생활은 지옥이었다" 며 극딜 넣는 '윌프리드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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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시절 "맨유에서의 생활은 지옥이었다" 며 극딜 넣는 '윌프리드 자하'
  • 최원준
  • 발행 2018.09.21
  • 조회수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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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안좋았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 1군 선수로 승격한 자하는 2012-13 시즌 챔피언십에서 팰리스의 돌풍을 이끌며 여러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자하의 선택은 당시 퍼거슨이 있던 맨유였다.(퍼거슨이 계약한 마지막 선수)

특급 유망주였던 자하의 맨체스터 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퍼거슨의 후임인 모예스에게 외면 받으며 2014년 1월 말까지 리그 2경기, 컵 포함 4경기 밖에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친정팀인 팰리스로 돌아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자하는 ShortList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당시 이야기를 꺼내놨다.





"맨유에서의 생활은 어려웠다. 그래도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줬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나는 이제 어떤 것이든 이겨낼 자신이 생겼다."

하지만 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추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모예스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했던 자하는 "내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 이유가 무슨 모예스의 딸이랑 잤다는 소문 때문이래ㅋㅋㅋㅋ" 근데 이 루머를 구단에 있는 그 누구도 해명하려 하지 않더라.

"결국 나는 혼자서 악마들과 싸우고, 이 상황들을 견뎌야만 했어. 그때 난 고작 19이었지"

또 맨유는 다른 선수들에게 다 차를 지급하면서도 나한테만 지급하지 않았어. "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옥에서 버텨야만 했지. 이것보다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게 있을까?"

출처 :?Shor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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