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박병호 앞에서 42호…우즈의 구단 최다 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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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박병호 앞에서 42호…우즈의 구단 최다 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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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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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 두 경기 연속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도 세웠다.

김재환은 1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선발 이승호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42호 홈런이다.

이틀 연속 고척돔 외야 담장을 넘긴 김재환은 박병호(넥센, 40홈런)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두산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도 김재환의 배트에서 나올 전망이다.

두산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1998년 타이론 우즈가 달성한 42홈런이다.

김재환은 팀이 17경기(19일 넥센전 제외)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42홈런을 쳤다. 그가 홈런을 추가하는 순간, 두산 타자의 홈런 역사가 바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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