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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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던 손흥민
  • 유스포
  • 발행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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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내보이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과거 4년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 뛰던 시절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밝힌 바가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가고 싶어하는 클럽으로 뽑힌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클럽이자 돈과 명예 모두를 가져갈 수 있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하기에 가장 꺼려하게되는 이유는 아마도 단 하나일 것이다. 바로 '경쟁'이다. 과거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도마에 오른적이 있다. 4년 전 레버쿠젠으로 이적을 한 이후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지금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이유는 없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은 더 치열할 것이다. 나는 많은 출전을 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즉, 4년전 자신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경쟁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을 말한것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에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팀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독일 리그에 잔류했다. 이러한 선택으로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미래의 일은 모르는 것이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지 말란 법은 없다. 또한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한 입장의 갑론을박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손흥민이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과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복무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이 앞으로 어떠한 선수생활을 보내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캡처 출처: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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