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승우 세레머니에 아직까지 불만 나타내는 일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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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승우 세레머니에 아직까지 불만 나타내는 일본 언론
  • 유스포
  • 발행 2018.09.16
  • 조회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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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보름이 다 되어가는데 일본 언론이 이승우의 한일전 세레머니와 결승전 패배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9월 1일 펼쳐졌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선 한국의 2:1승리로 끝이 났다.

여기서 일본 언론이 불만을 삼는것은 바로 이승우의 세레머니다. 연장전 초반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좋은 위치를 선정하고 있는 이승우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승우는 광고판에 올라가 환호를 유도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이승우가 세레머니 당시 일본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 광고판에 올라갔다며 이승우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본의 자존심을 짓밟는 의식이 되었다며 불쾌함을 나타낸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이승우는 '덕질하는 기사' 유튜브 채널에서 '도요타 광고판을 밟았다'라는 댓글에 정말 몰랐고 도요타 광고판이라고 정확히 보이지 않았다며 간판에 신경을 쓴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이승우의 세레머니가 화제가 되긴 했지만 그것이 일본의 도요타 광고판을 밟고 올라가서가 아니라 과거 최용수 해설위원의 세레머니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결승전 선제골을 터뜨린 시점에서 이승우가 보인 독특한 세레머니라서 관심을 받은 부분도 있다.

현재 이 게키사키 매체의 불만을 드러낸 기사는 일본 야후 스포츠에서도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아직 아시안게임 결승전 패배에 대한 여파가 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출처: 락싸커<슬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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