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히딩크 감독은 부임 전, 최근 치러진 중국 U-21 대표팀이 나선 4개국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타지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 중국선수들을 지켜본 히딩크는 절망에 빠졌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언론 AD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올림픽팀이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을 지켜봤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중국은 축구 강국이 아니다. 수준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U-21팀 선수단에 대해 "4-5명의 선수만 활용가능해 보였다. 나머지 선수들의 기술과 피지컬은 매우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축구협회에 19세 이하 선수들의 정보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협회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고 기술이사도 없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히딩크 감독임 혈압 올라가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