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끊임없는 우승경쟁을 하면서도 콤파니가 로버트슨을 보며 굉장히 뿌듯하고 흐뭇해했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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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끊임없는 우승경쟁을 하면서도 콤파니가 로버트슨을 보며 굉장히 뿌듯하고 흐뭇해했을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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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2위 리버풀 또한 승점 1점차로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의 콤파니는 리그 우승컵에 기쁨을 가지면서도 뜨거운 1위 경쟁을 펼친 리버풀의 로버트슨을 보며 흐뭇해했을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는 작년에 한 인터뷰에서 과거 FM에서 로버트슨을 영입해서 효과를 봤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맨체스터시티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한 콤파티는 앤드류 로버트슨과 인연을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의 '헤럴드'에 따르면 콤파니는 앤드류 로버트슨이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고 있고 현재 스코틀랜드 주장을 맡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짧은 시간 동안 먼 길을 달려온 축구계의 아주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많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로버트슨이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는 로버트슨을 헐시티 유니폼을 입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FM에서 스코틀랜드 리그를 뛰고 있던 로버트슨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왼쪽 수비수가 없어 힘들었는데 로버트슨을 싼 값에 영입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로버트슨이 돈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며 기뻐했다. 또한 로버트슨이 리버풀에서 뛰는 걸 보니 신기했다며 이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감동의 인생 역전을 이룬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다. 7년 전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3부 리그 소속 선수였다. 이후 헐시티를 거친 로버트슨은 현재 리버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게 되었다. 로버트슨은 현재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있을 정도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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