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가뭄 비판받는 지루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가고 있는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기록 ㄷㄷㄷ
상태바
골 가뭄 비판받는 지루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가고 있는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기록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9.10
  • 조회수 98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프랑스의 원톱 주전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는 월드컵 우승에도 무득점 공격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많은 이들은 지루가 뛰어난 연계플레이와 전방에서 원톱 공격수로서 해줘야 할 경합 플레이 등에도 불구하고 그의 득점력에 많은 비판을 가하곤 했다.

오늘 10일 오전 3시 45분에 펼쳐진 UEFA 네이션스리그 프랑스와 네덜란드 전에서 지루는 후반 29분 1:1로 맞서고 있던 팽팽한 경기를 바꿔놓는 역전골을 기록했다. 지루가 프랑스 국가대표 A매치에서 득점을 기록한것은 10경기만이다.

이 골을 기록하게 되면서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2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기록은 프랑스 아트사커의 전설 지네딘 지단보다 1골 많은 숫자다. 지단은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총 31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되면서 지루는 역대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득점순위 4위에 오르게 되었다. 4위인 지루는 앞에 위치한 3위 트레제게와의 골 격차가 2골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머지 않아 이 기록 또한 깨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위 트레제게 앞에는 41골을 기록한 미셸 플라티니가 2위를 기록하고 있고 1위는 51골을 기록한 티에리 앙리가 있다.

지루의 앞에 놓인 3선수는 모두 은퇴한 선수들이다. 지루가 1위 앙리의 기록인 51골을 기록하는데에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와 같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과연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어떤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프랑스 통산 득점 순위
1. 티에리 앙리 ? 51골
2. 미셸 플라티니 ? 41골
3. 다비드 트레제게 ? 34골
4. 올리비에 지루 ? 32골
5. 지네딘 지단 ? 31골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