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의 SB 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이 등장해 화제다. 이 기고문을 기록한 끌쓴이는 손웅정 감독이 손흥민의 유소년 시기 당시 직접 지도를 하였고 현재 한국에서도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손웅정 감독의 육성 시스템에서 선수들이 십대 중,후반의 나이가 될 때까지 슈팅보다 기술과 피트니스에 집중을 두고 교육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글쓴이는 손웅정 감독의 교육방침은 손흥민의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꾸준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글쓴이는 경기장 위에서의 모습 이외에도 손웅정 감독의 교육 철학은 포체티노의 그것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며 손흥민이 포체티노의 인정을 받은 데는 분명히 그의 아버지의 교육이 큰 몫을 했다는 의견을 남겼다.
글쓴이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손웅정 감독은 코칭에 능력이 있다며 만약 토트넘에 코치, 유소년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키워낸 손웅정 감독에게 기회를 주면 어떤가라는 의견을 남기며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손웅정 씨를 영입하라는 바램도 함께 전했다.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한국 프로축구 울산현대와 성남일화의 선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