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선택시 군대까지 면제되는 레알마드리드 소속의 한국인 어머니 둔 혼혈 유망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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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선택시 군대까지 면제되는 레알마드리드 소속의 한국인 어머니 둔 혼혈 유망주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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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새로운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한국인 어머니를 둔 나이지리아의 혼혈선수 마빈 올라왈 아킨라비 박이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 2군과 유스 소속인 후베닐 A에서 활약할 예정에 있다.

나이지리아 매체인 펄스는 마빈 올라왈 아킨라비 박이 2018/2019시즌 레알마드리드 2군 스쿼드에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마빈은 레알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에서도 유스팀 소속인 후베닐에서 2군으로 끌어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빈은 2000년 3월 7일 생으로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태어났다. 마빈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 그의 이름의 아킨라비는 아버지 쪽, 박은 어머니 쪽에서 따온 것이다. 마빈은 스포르팅 시우다드 데 팔마(2006~2009년), 트랜메르 로버스(2009~2012년), 스포르팅 시우다드 데 팔마(2012~2013년), 라 살레(2013~2014년), 에스 욘퀫 펜야 아라발(2014~2016년)을 거쳐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이후 후베닐 C와 B를 거쳐 올해 후베닐 A로 승격하였다. 이번 시즌 프로 데뷔를 할 수 있는 시즌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마빈은 한국, 나이지리아, 스페인 3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는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의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알리면서도 스페인 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와의 차출 경쟁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국적을 논할 시기는 아니지만 마빈이 만약 한국 국적을 선택할 시에도 별다른 큰 문제가 될 사항은 없어 보인다.

예전 2013년 프로농구 SK에서 뛰던 데이빗 마이클스의 귀화 관련하여 개정된 병역법 내용 중 일부다. 즉, 마빈 올라왈 아킨라비 박은 성인이 되어서 국가대표 국적을 선택할 시 한국을 선택하더라도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출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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