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전국에서 모인 팬들을 위해 500명이었던 정원을 750명으로 늘렸다. 입장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350명 정도의 분들은 훈련이 있는 백호구장 맞은 편인 새싹 구장에 입장하여 멀리서 훈련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선수들이 잠깐 내려가 인사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750명의 정원에 합류한 팬들은 훈련 종료 후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협회의 메인스폰서가 초청한 팬들은 팬미팅도 가졌으며 총 1,100명이 파주NFC에 들어온 것이다. 이 밖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만 해도 들어온 인원보다 2배~4배는 된다고 알려졌다.
80%정도가 여성팬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설사 이 팬들이 축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지 않더라도 축구선수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축구에 더 다가갈수록 한국축구의 관심과 문화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파주 트레이닝 센터 오픈트레이닝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 부터 입구에 대기자가 몰릴 정도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러한 관심이 K리그 직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그리고 각 구단들은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