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국가대표 은퇴를 연기하고 벤투호에 합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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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국가대표 은퇴를 연기하고 벤투호에 합류한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09.07
  • 조회수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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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월드컵이 끝난 이후 새롭게 벤투 감독이 부임하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오늘 7일 저녁8시에 있을 코스타리카전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첫 시작을 알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이후 대표팀 은퇴설이 흘러나온 기성용이 이번 벤투호에도 어김없이 선발되었다. 이유는 바로 벤투 감독이 은퇴를 암시했던 기성용을 직접 만류한 것이다. 벤투 감독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친선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베테랑이 필요하다. 첫 소집부터 기성용을 발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달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대표팀 명단 선발을 하기도 전부터 기성용의 발탁을 선언했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기성용을 특별히 언급하며 소집될 것이라고 미리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이나 구자철은 대표팀 내에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은퇴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선수와 대화를 하겠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기성용을 두고 벤투 감독은 플레이나 주장으로서만 중요한게 아니라 한국 국가대표팀 내에서 특별한 인물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기성용은 현재 새로 이적한 뉴캐슬에서 환경 적응와 경쟁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을 소집한 벤투 감독 덕분에 기성용을 당분간 계속해서 대표팀 경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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