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3살 호날두가 맨유에서 UCL 우승 후 가장 먼저 한 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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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3살 호날두가 맨유에서 UCL 우승 후 가장 먼저 한 일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9.07
  • 조회수 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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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최근의 황금기였던 2000년대 후반 그 중 2008년 5월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올린 마지막 해이다. 맨유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샴페인을 터뜨린 기억이 있다. 당시 맨유는 1999년 캄프 누의 기적이후 9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23살에 호날두는 어린 나이에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23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같은 큰 경험을 할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데 누구보다 기뻐했을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 방식은 술과 파티가 아니였다.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보인 행동은 많은 놀라움을 주고 있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자택에서 함께 지냈던 사촌인 누노 비베이로스가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이후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누노 비베이로스는 "호날두가 맨체스터로 돌아와 무엇을 했는지 아느냐, 바로 운동을 했다"라고 밝혔다. 23살의 호날두가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하고 처음으로 한 행동이 바로 훈련이었던 것이다.

호날두의 훈련량이 여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많다는것은 이미 많은 언론보도와 팀 동료였던 박지성의 증언 등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것도 시즌이 다 끝나는 날이었고 기쁨에 심취해도 될 법한 날 마저도 호날두는 다음시즌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정확하게 1년 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몸값으로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마드리드로 향하였고 지금까지 5번의 발롱도르를 포함하여 5번의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호날두의 행동 하나 하나가 이슈화되어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항상 함께한다. 그러나 호날두가 보여주는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는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칭할만큼 대단한 업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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