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유료중계에 대해 찬성의견을 던진 장지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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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유료중계에 대해 찬성의견을 던진 장지현 해설위원
  • 유스포
  • 발행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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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POTV와 계약을 체결하며 EPL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 장지현 해설위원이 해외축구 유료모델에 대하여 찬성 의견을 던졌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지난 13년 동안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그 해설위원으로 활약해오며 누구보다 해외축구 중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사람일 것이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SPOTV가 축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해주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프리미어리그 중계에 관한 의견도 전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유지할 수 있는 부분에서 중계권료의 기하급수적 상승을 거론했다. 현재 해외축구 중계권료를 방송사에서 흑자 구도로 전환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며 아무리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 한들 광고 시장이나 케이블 방송에서는 한계가 있다는게 장지현 해설위원의 의견이다.

또한 장지현 해설위원은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비싼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유료 모델을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은 한국의 정서상 처음부터 이를 실행하기에는 문화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어 점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전했다.

축구는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조금씩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스포츠 콘텐츠를 음악시장과 비교하며 유료로 음원을 구입하는 문화와 음원시장이 하나의 모델로 성장한 예시를 들기도 했다. 서비스 매체들도 수익 구조 측면에서 방향성을 찾아가야 하지만 무료로 축구 중계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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