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7번을 부여받을 뻔 했던 아센시오가 이를 거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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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7번을 부여받을 뻔 했던 아센시오가 이를 거절한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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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가 떠난 뒤 공번으로 남은 7번의 새 주인을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주려고 했던것이 알려졌다. 스페인의 스포츠지인 ‘BESOCCER’은 레알마드리드의 7번은 아센시오에게 향하기로 레알은 결정했지만 아센시오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7번은 전통적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깊은 번호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해도 레알마드리드에서 438경기 351골을 기록할 정도로 7번에 대한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들어냈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레알마드리드의 라울, 부트라게뇨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레알마드리드에서 7번을 달았다.

레알마드리드에서 7번은 상징적인 번호임과 동시에 막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따를 수밖에 없다. 아센시오는 이러한 7번의 무게 앞에 결국 거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센시오에게 7번을 주기로 했던 것처럼 아센시오는 지단 감독 시절부터 중용받기 시작해 아직은 신예 선수라 할 수 있다.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를 메시 이후 최고의 왼발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다.

레알마드리드는 아센시오에게 바이아웃으로 9453억원을 책정할 정도로 그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다. 앞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이끌 대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아센시오는 호날두가 이적한 이후 주전으로 거듭날 기회를 잡았다. 베일-벤제마와 함께 레알마드리드의 3톱을 형성할 수 있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아센시오가 단칼에 거절한 레알마드리드의 7번은 의외의 인물이 받게 되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리옹으로 갔다 복귀한 마리아노 디아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디아스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벤제마와 주전경쟁에 실패했다고 볼 정도로 팬들의 실망감이 큰 상태였다. 디아스 또한 자신이 7번을 받은 것에 대하여 7번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이 자랑스럽지만 팀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등번호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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