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메시의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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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메시의 우상
  • 축잘또
  • 발행 2018.08.31
  • 조회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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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축구계의 OOOO이다." (메시)

축잘또`s 코멘트?


메시의 우상은 누구일까?

마라도나? 펠레?

아니다. 메시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바로


아르헨티나의 농구 황제 '마누 지노빌리'다.

지노빌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농구에서


아주 극적인 버저비터로 아르헨티나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

드림팀으로 나온 미국마저 제압했던 아르헨티나 농구팀은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줬다.

지노빌리는 1999년 NBA 드래프트로 샌안토니오에 입단

공식 데뷔는 02-03 시즌에 했다.

지난 시즌까지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하며


샌안토니오의 BIG3 중 한 명이었던 지노빌리

통산 4번의 파이널 우승, 올스타 2회, 올해의 NBA팀 2회 선정

남미 선수로는 최초로 NBA 10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지노빌리에게

지노빌리에게 인생의 다음 장을 연 것을 축하했다.

지노빌리가 2011년 코파 아메리카 때 아르헨티나 팀을 응원한 때를 회상한 메시는

"그 정도 레벨이 되는 선수가 나를 응원한다는 것은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노빌리가 '농구계의 메시'가 아니라 자신이 '축구계의 지노빌리'라며 존경을 표했을 정도.

아르헨티나의 국민 영웅 급이었던 지노빌리

메시도 그의 앞에선 한 명의 순수한 팬이지 않았을까

축구 잘 아는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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