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호날두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상 선정되는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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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 호날두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상 선정되는 모드리치
  • 유스포
  • 발행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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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루카 모드리치가 동유럽인으로는 최초로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새벽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UEFA 시상식에서 모드리치는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되었다. 1997/1998 시즌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모드리치는 최초의 동유럽 출신 수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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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하메드 살라였다. 모드리치는 총 313점을 획득하며 호날두(223점), 살라(134점)을 크게 제치고 선정되었다. 모드리치는 "대단한 순간이다. 흥분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내게 투표를 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소속팀, 동료 선수, 감독, 코치 등 그동안 좋은 순간과 좋지 않은 순간에도 늘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 지금 이 상은 그들의 것이기도 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드리치는 부친 스티페 모드리치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처음으로 축구 훈련장으로 데리고 간 사람이 아버지다. 그는 내가 꿈을 위해 싸울 수 있게 해줬다. 이 모든 건 내가 아버지에게 빚은 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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