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에 지면서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야 되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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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에 지면서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어야 되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 유스포
  • 발행 2018.08.20
  • 조회수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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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내기에 지면서 벌칙으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게리 네빌은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와 8월 초 페널티킥 내기에서 패배하면서 벌칙을 수행해야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 벌칙은 네빌이 가장 싫어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어야하는 것이었다. 영국의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네빌은 이후에 내기를 취소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스카이스포츠 방송을 함께하는 동료인 조프 쉬리브스가 네빌의 이러한 발언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캐러거는 이에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서 미리 준비해놓은 샤키리의 유니폼을 공개하였다. 이 벌칙에 구체적인 사항을 보면 게리 네빌은 샤키리 이름이 적힌 23번의 유니폼을 입고 캐러거와 함께 진행하는 스카이스포츠의 '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샤키리 유니폼을 선택한 이유는 캐러거가 리버풀의 23번이었던 것도 있지만 게리 네빌과 샤키리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네빌은 샤키리에 대해 과거 스토크 시티에서 동료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면서 샤키리가 싫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샤키리는 이에 대해서 네빌은 맨유 선수였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며 자신이 떳떳한것을 모두가 알 것이라는 말로 응답을 한 적이 있다.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기의 아이들 출신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사람이다. 그런 네빌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다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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