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도 부상이 무섭긴 하구나...
-야축특파원 피니의 한 줄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LA갤럭시는 시애틀 사운더스에 5대0 대패를 기록하였다.

https://www.youtube.com/embed/LoaQRQdiLIY

무득점에 5실점의 대패...무기력한 패배에 에이스 즐라탄은 어디에 있었던 걸까?

즐라탄은 이번 시애틀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

LA갤럭시로 이적 후 19경기에서 15골 7어시를 기록하며 리그 MVP를 노리던 즐라탄에게 혹시 부상이나 무슨일이 생긴걸까?

원인은 시애틀 사운더스의 홈구장의 인조잔디였다.

즐라탄은 인조잔디에서 뛰는겄에 강한 거부감을 비췄왔다. 왜냐하면 16-17 유로파리그에서 당했던 큰 무릎 부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ESPN 해설자인 태일러 스웰맨 (Taylor Twellmen)이 트위터에 첨부한 즐라탄의 인터뷰에 의하면

"내가 생각엔 인조잔디에서 뛰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왜냐면 축구는 인조잔디에서 뛰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포틀랜드 원정에서 단 10분간 뛰었던 것이 인조잔디에서의 전부였지만, 내가 뛰었던 인조잔디 구장 중 최악이었다. 그것이 전부를 말해준다....(중략)"

https://twitter.com/TaylorTwellman/status/103023967994429440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030239679944294400&ref_url=https%3A%2F%2Fwww.sounderatheart.com%2F2018%2F8%2F17%2F17724818%2Fzlatan-ibrahimovic-sounders-galaxy

만약 남은 시즌동안 인조잔디에서 즐라탄을 쓸 수 없다면, 즐라탄을 향한 의존도가 높은 갤럭시는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