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는 안보길 바랬는데...
유스포's 한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이 조기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게 되는 기회를 날려보냈다. 말레이시아와 E조 2차전을 가지게 된 대한민국은 황의조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1:2로 패배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일 수 밖에 없다. 같은 E조의 다른 경기였던 키르기스스탄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두 국가가 2:2로 비기게 되면서 만약 이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이겼으면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수비실수와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며 결국 패배하며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된 한국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포함된 E조는 말레이시아가 2승을 기록하며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E조는 말레이시아가 2승으로 승점 6점으로 1위, 한국이 1승1패로 승점3점으로 2위, 키르기스스탄이 1무1패로 바레인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2, 바레인은 -6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키르기스스탄과 비기게 되더라도 바레인이 말레이시아를 최소 11득점 이상으로 승리하지 않는 이상 16강 진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이러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되는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어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8월 20일 월요일 저녁9시에 있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