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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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
  • 유스포
  • 발행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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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이끌어주길
유스포's 한줄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해졌다. 바로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우리나라와 예선전 경기를 치른적이 있는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던 선수였다. 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벤투 감독은 벤피카와 스포르팅에서 뛴 경험이 대표적인 선수 이력이다.

벤투 감독은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스포르팅CP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던 벤투 감독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2000년대 초반 포르투갈의 전성기를 함께 한 감독이다. 당시에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주앙 핀투 등 내로라 하는 레전드들과 함께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선수생활을 보낸 감독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에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이영표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지성이 그 공을 마무리 지어 우리나라는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웃지 못하였다. 당시 이영표가 크로스를 올릴 때 그 앞에서 이 공을 막지못한 것이 바로 벤투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벤투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참고로 한국과의 경기가 벤투 감독의 마지막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경력이 되었다. 2002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였다. 오랜시간 끝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결정한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노력만큼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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