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의 국가대표 은퇴방식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토니 크로스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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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의 국가대표 은퇴방식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토니 크로스의 일침
  • 유스포
  • 발행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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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누구도 외질 대표팀 은퇴와 관련하여 상처받거나 속상하지 않기를..

외질의 독일국가대표팀 은퇴는 축구계를 놀라게 할 만한 사건이었다. 더군다나 외질이 가장 큰 이유로 인종차별을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외질의 은퇴에 대하여 독일 내에 여러 인사들과 언론들은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 독일의 토니 크로스까지 가세하게 되며 외질의 은퇴방식에 대하여 불만을 드러냈다. 토니 크로스와 외질은 비슷한 시기에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영광의 시간들을 함께 보내온 동료들이다.


외질은 러시아 월드컵 이후 자신이 조별예선 탈락의 희생양이 된 상황에서 무례함을 느끼며 더 이상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없다는 의견을 SNS에 남기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토니 크로스는 최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질이 독일 국가대표로 뛸 충분한 자격을 가진 선수며 오랫동안 함께 뛰어와서 외질이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토니 크로스는 외질의 국가대표 은퇴 방식은 좋지 않았다는 소신있는 발언을 남겼다.

토니 크로스는 외질이 자신의 SNS에 남긴 은퇴글에 있어 말이 되지 않는 소리가 많이 포함되있다며 독일대표팀과 축구협회는 외질에게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했다. 크로스는 대표팀과 협회는 언제나 다양성과 통합에 힘을 쏟아왔고 외질이 그 좋은 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니 크로스는 외질이 이러한 발언을 한 이후 숨어버린 것 같아 아쉽다는 의견을 전하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했던 일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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