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로 적이라 이건가..
유스포's 한줄

레알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한 선수다. 갈락티코 1기 시기부터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라모스는 전 감독이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함께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뛰었을 정도다. 누구보다 오래있었고 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 것이다.

이런 라모스가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발언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최근 유벤투스의 공식 채널 유벤투스TV에서 유벤투스는 무언가 다른 팀이며 여기는 가족과 같은 곳이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호날두는 여기서도 항상 가족처럼 느꼈기에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왜 그러한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라모스는 호날두와 함께 이루어냈던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성공의 이유가 레알마드리드는 가족이며 호날두 역시 가족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라모스는 호날두를 잃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호날두가 없어도 레알마드리드는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 드러냈다. 과연 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 없이 보내는 첫 시즌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