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며 남긴 기록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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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며 남긴 기록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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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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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4일 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2006년 11월 15일 로마니아를 상대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다비드 실바는 우승을 거머쥐었던 2008년 유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2012 유로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며 남긴 기록은 125경기 출전, 90승, 35골이다.


다비드 실바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떠나며 스페인 국민들과 자신을 좋아해주는 축구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 이후에 앉아서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수일간, 수주간, 내가 대표팀에서의 시간을 끝마치는 결정을 내리도록 되돌아보고 분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내 커리어에 있어서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입니다. 대표팀은 내게 모든걸 주었고, 유스 레벨에서의 첫번째 날부터 내가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두번의 유로와 한 번의 월드컵을 들어올렸던 12년간의 세월동안 125경기에 출전하며 35골을 넣으며, 난 자부심을 갖고 떠납니다. 내가 영원히 기억할 팀과 함께 내가 성취한 모든 것, 경험한 모든 것, 꿈꿨던 모든 것과 함께 기쁘게 떠납니다. 그리고 우리 중 그 어느 누구도 영원히 잊지 못할 선생님인 루이스 아라고네스와 같이, 나의 마음 속에 다가온 이 모든 순간들로부터 가득찬 감정의 한 시대를 끝냈습니다. 내 모든 팀 동료들, 그리고 나를 믿어주었던 코치들, 우리의 삶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기 위해 모든 것을 했던 협회 임원들에게 고마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또한 수년간 나를 지지해주었던 내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그들의 도움 없이 난 결코 팀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항상 나를 지지해주었고, 내가 스페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존중을 보여주었던 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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