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타가 자신의 상징인 등번호 13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상태바
네스타가 자신의 상징인 등번호 13번을 선택하게 된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08.10
  • 조회수 510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지금은 수비수들에게 상징적인 번호가 되어버렸지
유스포's 한줄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에 한 시대를 이끌었던 레전드 알렉산드로 네스타가 자신이 현역시절 사용하였던 13번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네스타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움브리아24'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전망 그리고 자신의 등번호 13번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네스타는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해오고 있다. 2014년에 은퇴한 네스타는 마이애미 FC를 거치고 2018/2019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B 페루자의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네스타는 자신에게 기회를 준 페루자에게 감사하며 선수들과의 관계 그리고 감독으로서 호날두의 세리에A입성, 나폴리로 온 안첼로티 등 여러 질문을 받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네스타가 현역시절 사용하였던 13번에 대하여도 질문을 받았고 등번호와 얽힌 일화를 설명했다.

등번호 13번은 네스타의 상징적인 번호다. 현재 밀란의 수비수 로마뇰리는 네스타에 대한 존경심으로 등번호 13번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로마뇰리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수비수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상징성이다.

이에 대해 네스타는 사실 등번호 13번은 큰 의미를 가지는 번호가 아니라고 전했다. 네스타는 라치오 유스시절 입단할 때 어느 누구도 13번을 원하지 않았고 남는 번호도 13번이어서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