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 발목잡혀버린 김영권의 여름 이적시장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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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 발목잡혀버린 김영권의 여름 이적시장 현황 ...
  • 유스포
  • 발행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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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그 꼭 진출하기를

월드컵 이후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도전을 위해 유럽무대 진출을 꿈꾸고 있는 김영권이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좀처럼 의견이 맞지 않고 있다. 쉽게 말하면 광저우에서 김영권을 놓아주지 않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김영권은 월드컵 이후 유럽의 많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이에 대해 김영권 측도 세세하게 알아보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영권은 연봉 삭감을 해서라도 유럽 진출에 대한 욕심이 큰 상태였다.

그러나, 광저우가 김영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광저우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김영권은 적절한 금액에 오퍼가 오면 광저우에서도 쉽게 이적을 허용해 줄 것이라 예상했다고 알려졌다. 예상과는 다르게 광저우는 김영권에게 지출한 액수를 일정부분 회수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적료와 관련하여 타 팀들과 협상이 좀처럼 어려운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은 사실상 끝난 것과도 다름없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김영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하지 못하면 후반기에 리그에는 아에 출전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슈퍼리그는 아시아쿼터가 없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 등록에서 제외가 되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광저우가 최근 다른 외국인 선수들을 등록하면서 김영권을 아에 제외시켜버렸기 때문에 리그에서 후반기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는 김영권이다.

김영권은 이러한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볼려는 계획이다. 우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인 ACL은 아시아쿼터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력 유지가 가능하고 또한 후반기가 지난 이후 계약기간이 6개월 남게되면 보스만 룰에 따라서 이적료가 공짜가 된다.

과연 김영권이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에서 유럽리그에 진출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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