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팀의 상승을 저해하는 것 같다...
유스포's 한줄

뉴캐슬의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뉴캐슬 선수단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갈등의 원인은 바로 보너스 협상 불발에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뉴캐슬 선수단은 구단이 약속한 보너스 협상이 불발로 돌아가자 TV중계용 워크-업 샷 촬영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워크-업 샷'은 경기가 시작하기 전 TV에 출전 선수들을 소개할 때 사용되는 영상으로 포메이션과 함께 보여지는 영상이다.

마이크 애슐리는 영국 내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뉴캐슬 구단주로서 그의 투자는 매우 제한적이고 이는 베니테즈 감독의 여러 불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선수단 보너스 협상도 불발로 돌아가 선수단과의 갈등도 심해지게 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있었던 프리시즌 2경기 모두 선수단은 미디어 활동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일들이 결국 경기장 안에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도 이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알렸다.

과연 뉴캐슬이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