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력하나만큼은 보장된 선수임
유스포's 한줄

2018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일조한 코바시치가 팀 훈련참가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미드필더 포지션의 코바시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일명 '크카모'로 불리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에 밀려 좀처럼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코바시치도 이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통해 출전기회를 늘리려는 모양이다. 영국 더 선에 따름녀 코바시치는 레알마드리드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세 차례 전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코바시치는 이러한 레알마드리드의 반응에 훈련 거부에 들어가며 이적 의사를 확실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코바시치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으로 떠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적의사가 강력하다. 또한 그를 원하는 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9일에 마감된다. 만약 이 기간안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코바시치는 새로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과 팀 수뇌부에게 안좋은 낙인만 찍힌 채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

과연 코바시치가 여름이적시장 막판에 반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