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먹은 케인 얼굴 새긴 지폐 등장해버린 영국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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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먹은 케인 얼굴 새긴 지폐 등장해버린 영국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8.05
  • 조회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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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되게 좋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유스포's 한줄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주포 해리 케인에 대하여 영국에서는 특이한 방식으로 축하를 해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웨일스에 사는 세밀 조각가인 그레이엄 쇼트가 케인의 얼굴과 월드컵 골든부트를 실제 5파운드 지폐에 새겨 만들었다. 해리 케인이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하여서 이 지폐 또한 딱 6장만 만들어졌다. 그레이엄 쇼트는 지난달 25일에 1장을 한 주류 소매점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이미지: 사람 1명

이 지폐는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돈이 돌고 돌아서 가치를 알아본 가게 주인이나 손님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쇼트가 예전에 이미 한 번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초상을 5파운드 지폐에 새겨 만든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 그 지폐의 가격은 무려 5만 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머리핀에 여왕의 초상을 새긴 것은 10만 파운드를 호가한다.

쇼트는 남은 5장 중 2장을 케인과 잉글랜드축구협회에 넘겼다. 남은 3장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에서 1장씩 유통할 예정이다. 쇼트는 “아마도 돈이 필요하거나 성탄절이나 휴가를 즐기기 위해 팔게 될 누군가 이 지폐를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지폐를 쓴 주류 소매점 주인 맨브릿 카우어는 지폐의 진가를 몰라 보고 다른 이에게 거스름돈으로 줘버렸다. 카우어는 “생각도 못했다. 누군가 당신에게 지폐를 줘도 다른 고객이 다가와 5파운드 지폐가 필요할 수 있다. 그게 내가 놓친 이유”라고 입맛을 다셨다.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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