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는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이적한 알리송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리버풀 이적 후 진행한 한 번의 훈련만으로 클롭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알리송은 나폴리를 상대로 몇 차례 좋은 선방을 펼쳤다.
전반 6분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앞으로 뛰어나와 쳐내며 위기상황을 모면했고,
전반 25분에는 구석을 노린 인시네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워낙에 리버풀이 압도한 경기라 알리송이 활약한 여건이 많진 않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선방과 날카로운 롱패스들을 보면
잔 실수가 많았던 카리우스와 미뇰레를 출전 시킬때 보다 클롭감독의 마음은 확실히 편안할 듯
카리우스는 임대나 이적 얘기가 돌고 있던데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