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짠하냐....
유스포's 한줄

유벤투스의 곤살로 이과인이 결국 팀을 떠날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과인이 같은리그에 소속되어있는 AC밀란으로 임대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대시기는 1시즌으로 임대기간이 끝난 후에는 3200만 파운드 (한화 약 471억원)에 완전 영판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과인은 2016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과인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벤제마와의 경쟁에서 떠밀리듯 나폴리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팀의 간판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받쳐주면서 골까지 넣어주는 역할을 하기에는 연계력이 좋은 벤제마가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 여름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이과인은 팀을 떠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선수단 개편의지를 가지고 있는 유벤투스로서는 팀의 공격진에서 겹치는 선수들의 몇명을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과인과 호날두의 조합을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었을 팬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이과인의 선수생활을 지켜보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