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가 ICC컵 패배에도 시즌 전망이 밝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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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가 ICC컵 패배에도 시즌 전망이 밝은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07.30
  • 조회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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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다시 한 번 피터지는 3파전으로???
유스포's 한줄

최근 ICC컵에서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AT마드리드가 이번 파리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사실 ICC컵 대회는 성인팀의 주전 선수들도 볼 수 있지만 그동안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 신예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투입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최근 AT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넘어야 할 2개의 벽인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과는 다르게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고 이적시장에서의 행보도 그리 썩 만족스럽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꼬마' AT마드리드는 이적시장에서 2팀과 다르게 본인들의 의도대로 순탕하게 이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본인들의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포지션의 보강이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원 미드필더에는 오랜시간 AT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주장 가비가 중동리그 알 사드 SC로 팀을 떠나고 비야레알의 신성인 로드리고 에르난데스를 그 자리의 보충 자원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AT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의 측면에 코케와 사울 니게스를 기용해왔다. 두 선수가 중앙 미드필더에서 기량을 더 높게 발휘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이 두 선수를 대신해서 기용하였던 가이탄과 카라스코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AT마드리드는 이러한 측면 부분에 부족함을 매꾸기 위해서 최근 AS모나코에서 프랑스의 황금세대의 일원 중 한 명인 토마스 르마를 영입하였다.

르마가 AT마드리드에서 보여줘야할 활약의 중요도는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르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AT마드리드가 그동안 측면 공격이 살아나지 못했다는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내며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 막강한 대항마로 다시 한 번 올라설 수 있다.

스포르팅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젤송 마르틴스 또한 AT마드리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이다. 작은 키지만 수준급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공격성향의 선수들의 무한한 성장을 보장하는 AT마드리드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시메오네 감독의 AT마드리드가 세대 교체의 중점을 둔 이번 이적시장의 결과로 4년 전 일구어냈던 리그 우승을 다시 한 번 재현해낼 수 있을지, 5년만에 절호의 기회를 잡은 AT마드리드의 2018/2019 시즌을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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