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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두산전 10연패’ LG, 운명의 일주일

위기의 LG, 두산-SK와 격돌…5위로 올라선 삼성, 강세 이어갈까
3연전→2연전 체제로 전환…이번 주는 5경기씩만 치러

박건우, 역전의 주인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위기에 빠진 LG 트윈스가 또 험난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LG는 이번 주 1위 두산 베어스, 2위 SK 와이번스를 차례대로 만난다. 지난주 2승 4패의 부진으로 2위 싸움에서 밀려난 LG는 이번 주에도 부진하면 5위 다툼에 휘말릴 수 있다.

LG에는 이번 주 일정이 잔인하다. 두산은 지난해 9월 10일부터 LG에 10연승을 거뒀다. LG는 올해 두산전에서 8전 8패를 당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두산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런데 우리를 만나면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두산은 지난주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기에 크게 부진했던 오재일이 주간 타율 0.500(20타수 10안타)으로 살아나 두산 타선은 더 촘촘해졌다.

LG에는 악재가 겹쳤다. 불펜의 핵 김지용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주전 포수 유강남도 어깨 통증으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류 감독은 “빨리 두산전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지만, 두산은 여전히 강하고 LG는 전력 누수까지 겪었다.

LG에는 주말 SK전도 부담스럽다. LG는 올 시즌 SK에 4승 6패로 밀렸다. 거포가 즐비한 SK와 맞서는 LG 투수진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점점 강해지는 SK 투수진도 LG 타선에 부담을 안긴다.

 
 

LG가 이번 주 위기를 순조롭게 넘기면, 다시 2위 싸움에 뛰어들 수 있다. 위기를 넘지 못하면 4위 자리도 위태롭다.

축하 받는 손주인

LG와 달리 삼성 라이온즈는 폭염을 뚫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위 탈환에 성공한 삼성은 4위 LG와의 격차도 4.5게임으로 줄였다.

이번 주 일정도 좋다. 삼성은 최하위 NC 다이노스, 8위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올 시즌 삼성은 NC에 5승 4패로 앞섰고, 롯데에는 10승 2패의 절대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5승 1패를 거둔 삼성은 이번 주에도 7월 평균자책점 2위(4.52)를 달리는 투수진의 힘으로 6할 이상의 승률을 노린다.

KBO리그는 이번 주에 3연전에서 2연전으로 전환한다. 주중 3연전을 펼친 뒤, 하루 쉬고 2연전을 펼치는 일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휴식일(3일)을 하루 얻은 덕에 주중 3연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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