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의 바르샤 이적 보고 생각난 그 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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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의 바르샤 이적 보고 생각난 그 때 그 사람
  • 축잘또
  • 발행 2018.07.25
  • 조회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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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 "우~ 비행기 보내줄게 빨리 와~"

축잘또`s 코멘트


거의 24시간 안에 이뤄진 역대급 하이재킹

로마피셜을 하루 만에 뒤집어 버린

말콤의 바르샤 이적 소식


이걸 보고 생각난 한 사람...

주멘 박주영이다.


AS 모나코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박주영은

2010/11 시즌 모나코가 리게 두로 강등되었지만

팀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모나코에 접촉해온 팀만 열거해도

프랑스에서 PSG, 릴, 스타드 렌, 보르도

스페인에선 세비야, 이탈리아에선 AC밀란, 나폴리

잉글랜드에선 이청용이 있던 볼턴, 리버풀, 맨시티

정말 쟁쟁했다.

박주영은 결국 당시 리게 앙 우승팀이었던 릴과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모나코와 릴과의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했는데

ⓒ스포츠조선 캡쳐


결국 구단 간 합의를 이끌어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릴 이적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돌연 박주영은 메디컬 테스트 다음날 런던으로 향한다.

ⓒArsenal.com


벵거의 전화 한 통에 박주영은 빅리그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붙잡고

런던행 비행기를 탄 것이다. 전화 한 통으로 하이재킹에 성공한 아스널

그렇게 박주영은 아스널의 9번이 되었다.


말콤의 케이스 처럼 하루만에 이 모든 것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극적이었던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

그 후 결과는 브로들도 다들 알거라 생각한다.

축구 잘 아는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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